CJE&M이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
CJE&M은 지난해 매출 1조3473억 원, 영업이익 527억 원을 냈다고 4일 밝혔다. 2014년보다 매출은 9.3%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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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CJE&M 대표이사. |
CJE&M은 “지난해 TV와 디지털 영향력을 확대하고 영화의 국내외 흥행이 늘어나는 등 전 사업부문의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돼 매출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지난해 방송부문에서 매출 9095억 원, 영업이익 462억 원을 냈다. 2014년보다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2049% 늘었다.
‘언프리티랩스타2’, ‘삼시세끼어촌편2’, ‘응답하라1988’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방송부문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응답하라1988은 최고 시청률 21.6%을 기록해 케이블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영화부문에서 매출 2383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냈다. 2014년보다 매출은 12.8%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국제시장’과 ‘베테랑’이 한국 박스오피스의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실적을 견인했고 ‘검은사제들’과 ‘히말라야’ 등도 실적에 기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