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실리콘웍스 목표주가 상향, "LG디스플레이에 올레드구동칩 공급증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5-17 07:4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실리콘웍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실리콘웍스는 주요 고객사 LG디스플레이에 부가가치가 높은 올레드(OLED)패널용 디스플레이구동칩(DDI) 공급을 확대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실리콘웍스 목표주가 상향, "LG디스플레이에 올레드구동칩 공급증가"
▲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사장.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실리콘웍스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 원에서 12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4일 실리콘웍스 주가는 9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TV용 올레드패널 라인과 플라스틱올레드(P-OLED) 라인의 완전가동이 예상된다”며 “실리콘웍스는 올레드패널용 디스플레이구동칩 판매 급증에 따라 구조적으로 체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구동칩은 디스플레이 화소를 제어하는 시스템반도체를 말한다. 올레드패널용 디스플레이구동칩은 액정 디스플레이(LCD)용 제품과 비교해 마진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웍스의 디스플레이구동칩은 대부분 LG디스플레이에 공급된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TV용 올레드패널 생산량은 올해 787만 대로 전년 대비 7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올레드패널 생산량도 2배가량 늘어나 5천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세계적으로 디스플레이구동칩을 비롯한 반도체 공급이 부족한 상황도 실리콘웍스에 호재가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 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디스플레이구동칩 공급부족이 지속하면서 실리콘웍스의 반도체 가격 강세가 올해 내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실리콘웍스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조6786억 원, 영업이익 226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44.5%, 영업이익은 140.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화장품주 고환율과 중국 '겹수혜' 기대, 에이피알 코스맥스 신흥 강자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