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여수 LG화학 공장에서 염소가스 또 누출사고, 인명피해는 없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5-16 12:2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여수국가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LG화학 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이날 0시13분 경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안에 LG화학 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돼 방제작업이 이뤄졌다.
 
여수 LG화학 공장에서 염소가스 또 누출사고, 인명피해는 없어
▲ LG화학 로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염소가스가 누출되면서 가스 감지기가 작동돼 119신고와 상황 전파 및 밸브 차단이 이뤄졌다”며 “1시30분경 비상방제가 마무리됐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누출된 가스의 양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에서는 4월30일에도 염소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여수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사고조사를 통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사항 4건을 적발했다.

염소가스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되며 사고 위험성이 높은 물질인 ‘사고 대비 물질’로 분류된다.

사람이 흡입하면 호흡기관에 영향을 미쳐 구토, 폐부종, 호흡곤란 등을 유발하고 피부와 안구에 노출되면 화학적 화상과 피부염, 안구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MBK '의약품 유통 1위' 지오영 인수해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강화, 김병주..
MBK 메디트 너무 비싸게 샀나, 적자에도 배당금 늘리자 김병주 '인수금융' 방식 주목
MBK 오스템임플란트 기업가치 얼마나 키워낼까, 김병주의 헬스케어 산업 '선구안'
DB그룹 후계구도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주원, 아버지 김준기 지분 받으면 역전 가능
DB그룹 명예회장으로 돌연 물러난 김남호, 비운의 황태자와 재기 성공 분기점 앞에
DB하이텍에서 촉발된 김준기 김남호 오너 부자 갈등, 경영권 놓고 법정싸움으로 갈까
[채널Who] DB그룹 경영권 승계 혼돈 속으로, 김준기 김남호 오너 부자 갈등에 딸 ..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