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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주 힘받아, SM JYP 7%대 뛰고 드림어스 위지윅 상승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5-14 17: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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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대체로 상승했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7.9%(2450원) 뛴 3만3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터테인먼트주 힘받아, SM JYP 7%대 뛰고 드림어스 위지윅 상승
▲ SM엔터테인먼트 로고.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미국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 MGM텔레비전과 손잡고 미국에서 활동할 K-팝그룹을 만드는 오디션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도 7.32%(2450원) 뛴 3만5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엔터테인먼트업계 비수기인 1분기에도 비교적 좋은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86%(160원) 오른 4310원에, 하이브 주가는 0.83%(2천 원) 상승한 24만2500원에 장을 닫았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5%(200원) 상승한 4만5100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7%(10원) 높아진 579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3.49%(200원) 오른 5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CJENM 주가는 2.82%(4100원) 상승한 14만9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1.12%(150원) 오른 1만3600원에 장을 닫았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0.72%(100원) 높아진 1만40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반면 넷마블 주가는 0.78%(1천 원) 내린 12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0.53%(15원) 빠진 282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21%(5원) 낮아진 2335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3.38%(350원) 상승한 1만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2.9%(2700원) 오른 9만5700원에 장을 닫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1.89%(850원) 상승한 4만57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91%(250원) 높아진 2만7700원에 장을 종료했다.

반면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0.74%(70원) 내린 94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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