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크게 올랐다. 셀트리온 계열3사와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도 모두 상승했다.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9.47%(8만2천 원) 급등한 94만8천 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 (왼쪽부터)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
기관투자자는 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7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1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인천 송도 공장에서 위탁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보도에 관하여 현재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고 공시했지만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도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3.36%(3700원) 상승한 11만3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는 20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0억 원, 개인투자자는 18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48%(3200원) 오른 13만2200원으로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2.08%(5500원) 높아진 27만5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는 10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7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2.31%(2500원) 상승한 11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6천만 원, 외국인투자자는 1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0.34%(500원) 높아진 14만6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10억 원, 개인투자자는 1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