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발간한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가 세계적 홍보물 경연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로 평가되는 ‘아스트리드 어워즈(Astrid Awards) 2021’에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를 출품해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포함해 2개의 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그룹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 |
현대차그룹은 아스트리드 어워즈의 비영어권 연차 보고서 부문에서 금상을, 사회적 책임 관련 연차 보고서 부문에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스트리드 어워즈는 기업 홍보 제작물을 평가하는 경연대회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머콤이 주관한다.
아스트리드 어워즈에는 세계에서 매년 약 1천여 개의 광고, 연차 보고서 등 각종 그래픽 디자인 제작물이 출품돼 경합을 벌인다. 평가는 디자인, 경제, 사회, 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실시한다.
현대차그룹은 3월에는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로 또 다른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로 꼽히는 ‘머큐리 어워즈(Mercury Awards)’에서 사회공헌활동보고서분야 종합 최우수상인 대상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그룹의 사회공헌체계와 주요 사회공헌사업을 정리해 2004년부터 매년 사회공헌활동 백서를 발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 백서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경연대회에 입상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