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한국신용평가, 우리종합금융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5-14 15:5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의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14일 우리종합금융은 한국신용평가가 우리종합금융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기존과 같은 A로 유지됐다.
 
한국신용평가, 우리종합금융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 우리종합금융 로고.

한국신용평가는 우리종합금융이 영업자산 확대와 업무 다각화를 통해 이익창출능력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또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완충력을 높였다고 바라봤다.

수신기능을 통해 안정적 자금조달과 유동성 대응능력을 갖춘 점과 유사시 우리금융그룹의 지원가능성도 등급전망 조정에 반영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우리종합금융의 5개년 자산 성장률이 연평균 22%를 상회하며 앞으로도 20~30% 수준의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구조를 안정화하고 위험관리를 통해 재무건전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 힘입어 본격적 영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향후 등급 상향을 위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어가겠다”며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나가고 지속적 기업설명활동(IR) 확대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