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송영길 "능력과 도덕성 분리해 검증해야, 인사청문회제도 개선 필요"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5-14 14:2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인사청문회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도 현재의 인사청문회제도의 한계를 지적한 만큼 여권에서 청문회제도 개선을 본격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송영길 "능력과 도덕성 분리해 검증해야, 인사청문회제도 개선 필요"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문회제도를 능력과 개인 문제(도덕성)를 분리해 검증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행대로라면) 누가 집권당이 되더라도 동일한 문제에 봉착한다”며 “야당이 반대한다면 다음 정권부터 적용되는 단서를 달더라도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열린 취임 4주년 연설 뒤 기자회견에서 인사청문회제도 중 일부 사안이 전체 인사검증의 본질을 흐린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왜 이 사람을 발탁했는지 취지와 후보자에게 기대하고 있는 능력, 검증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과 흠결들을 함께 저울질해서 발탁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며 "우리의 인사청문회는 능력 부분은 그냥 제쳐두고 오로지 흠결만 놓고 따지는 그런 청문회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인준안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13일 국민의힘이 반발하는 가운데 여당의 주도 아래 처리됐다.

송 대표는 이를 두고 “여야 사이에 마지막까지 합의가 안 돼 제1야당이 불참한 상태로 처리됐다”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가 전지전능한 인력과 정보를 비밀리에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검증하고 있다고 전했다”며 “그 다음 언론과 국회 등 3자를 통해 검증이 완성된다는 (문 대통령의) 말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야당의 동의 없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거나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을 강행하게 된 장관급 이상 인사는 이날 기준 총 32명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