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은행 원화대출 부문별 연체율 추이. <금융감독원> |
3월 원화대출 연체율이 하락했다. 기업과 가계대출 연체율 모두 한 달 전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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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8%로 2월 말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2020년 3월 말과 비교하면 0.11%포인트 하락했다.
3월 신규연체 발생액은 9천억 원 규모로 2월보다 1천억 원 감소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9천억 원으로 2월보다 1조4천억 원 증가했다.
차주별로 살펴보면 3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36%로 2월말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2020년 3월 말보다는 0.14%포인트 떨어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31%로 2월 말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2020년 3월 말보다는 0.04%포인트 낮아졌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2월 말보다 0.07%포인트, 2020년 3월 말보다 0.16%포인트 하락했다.
중소법인대출 연체율(0.50%)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21%)은 2월 말보다 각각 0.09%포인트, 0.05%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로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1년 전보다는 0.09%포인트 낮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2%로 3월 말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2020 3월보다는 0.08%포인트 내렸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32%로 3월 말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11%포인트 낮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