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컴투스 1분기 영업이익 줄어, 새 게임 마케팅비용과 인건비 증가 영향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5-12 18:0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컴투스가 마케팅비용과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컴투스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167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컴투스 1분기 영업이익 줄어, 새 게임 마케팅비용과 인건비 증가 영향
▲ 송재준 컴투스 대표이사.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이 18.7%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25.3% 감소했다.

컴투스는 새 게임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마케팅비용이 늘어났고 인력충원 등으로 인건비도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해외매출은 909억 원으로 집계돼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북미·유럽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30% 이상 늘어났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을 4월29일 글로벌 시장에 내놓았는데 출시 이후 열흘 동안 하루 평균 매출 10억 원을 거뒀다. 전체 내려받기 건수도 300만 건을 넘어섰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와 야구게임 시리즈 등의 기존 흥행작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하게 굳히기로 했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도 구축하면서 글로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 2022년 글로벌 매출 1조 원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디어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게임을 중심으로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전반의 가치사슬을 만들기로 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워를 비롯한 주력 게임의 지식재산(IP)은 물론이고 디지털 콘텐츠와 메타버스 등 여러 유망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와 인수합병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기업으로 자라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