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일제히 떨어졌다.
12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4.95%(7500원) 하락한 14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한국 생산과 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노바백스는 애초 5월 미국과 유럽 규제당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수익보고서를 통해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3분기에 하겠다고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는 4.53%(7천 원) 내린 14만7500원에 장을 끝냈다.
SK케미칼 주가는 3.45%(9천 원) 떨어진 25만2천 원, SK 주가는 3.2%(9천 원) 하락한 27만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텔레콤 주가는 2.97%(9500원) 밀린 31만 원에 장을 마쳤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2.9%(9500원) 하락한 31만8천 원, SK하이닉스 주가는 2.85%(3500원) 내린 11만9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렌터카 주가는 2.77%(350원) 떨어진 1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C 주가는 2.5%(3500원) 밀린 13만6500원, SK디스커버리 주가는 2.33%(1300원) 빠진 5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네트웍스 주가는 1.59%(90원) 내린 5580원에 장을 끝냈다.
SK가스 주가는 1.43%(1500원) 낮아진 10만3500원, SK이노베이션 주가는 0.93%(2500원) 떨어진 26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SK바이오팜 주가는 0.94%(1천 원) 상승한 10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