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일본기업 JSR 보유의 계열사 금호폴리켐 지분 다 인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5-11 18:1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이 그룹 계열사 금호폴리켐의 지분 50%를 공동투자자인 일본회사 JSR로부터 인수한다.

금호석유화학은 11일 이사회에서 주력사업부문인 합성고무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금호폴리켐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일본기업 JSR 보유의 계열사 금호폴리켐 지분 다 인수
▲ 금호폴리켐 공장 모습. <금호석유화학>

금호폴리켐은 1985년 금호석유화학과 일본합성고무(현재 JSR)가 50대50 지분 출자로 설립한 합작회사다.

금호폴리켐은 이번 지분인수 결정에 따라 올해 7월부터 금호석유화학의 100% 자회사가 된다.

금호폴리켐은 합성고무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범퍼, 세탁기 튜브고무, 선박용 케이블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합성고무 EPDM과 차량 웨더스트립(차 문과 차체 사이에 넣는 고무) 등에 사용되는 TPV 소재 등을 생산한다. 

금호폴리켐은 EPDM 기준으로 글로벌 4위 생산능력(연 22만톤)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EPDM 메이커들이 설비 노후화에 따라 앞으로 생산능력 조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회복세가 가시화되는 만큼 지분 인수를 통해 선제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