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10%대 넘게 빠졌다. 반면 네이처셀 주가는 큰 폭으로 뛰었다.
11일 네이처셀 주가는 전날보다 13.64%(1500원) 급등한 1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처셀이 개발하는 중증퇴행성관절염 치료제를 향한 기대감이 높지고 있다.
네이처셀은 4월23일부터 미국에서 중증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의 임상2b/3a상에 참가할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조인트스템은 자가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중증퇴행성관절염 치료제로 네이처셀은 2020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2b/3a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10.88%(2600원) 급락한 2만1300원에 장을 끝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한올바이오파마가 위탁생산한 6개 회사 6개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6개 의약품의 허가 및 변경허가 때 제출하는 안정성 시험자료를 조작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제약 주가는 1.11%(90원) 오른 8190원에, 박셀바이오 주가는 1.09%(1천 원) 높아진 9만2400원에, 셀리드 주가는 0.49%(400원) 더해진 8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메드팩토 주가는 4.14%(3300원) 하락한 7만6500원에, 유틸렉스 주가는 3.71%(1350원) 떨어진 3만5천 원에, 녹십자랩셀 주가는 3.71%(3800원) 빠진 9만97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3.38%(1150원) 내린 3만2900원에, 녹십자셀 주가는 2.44%(1050원) 떨어진 4만2050원에, CMG제약 주가는 2.03%(95원) 하락한 45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펩트론 주가는 1.81%(250원) 밀린 1만3600원에, 앱클론 주가는 1.76%(450원) 내린 2만5100원에, 동성제약 주가는 1.27%(150원) 낮아진 1만1700원에 장을 닫았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빠졌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0.79%(200원) 상승한 2만5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안트로젠 주가는 2.78%(1400원) 하락한 4만9천 원에,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2.19%(75원) 내린 3345원에, 파미셀 주가는 2.06%(350원) 떨어진 1만6650원에 장을 종료했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1.60%(300원) 내린 1만8450원에,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0.72%(200원) 빠진 2만7450원에, 코아스템 주가는 0.29%(50원) 낮아진 1만6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0.15%(10원) 밀린 6730원에 장을 닫았다.
보툴리눔톡신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휴젤 주가는 3.73%(7100원) 상승한 19만7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메디톡스 주가는 1.85%(3400원) 떨어진 18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7.28%(8500원) 급락한 10만8200원에,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5.59%(1250원) 떨어진 2만1100원에, 알테오젠 주가는 4.16%(3300원) 빠진 7만6천 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셀리버리 주가는 4.01%(4800원) 하락한 11만5천 원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3.77%(400원) 내린 1만200원에, 올릭스 주가는 3.27%(1450원) 떨어진 4만2850원에 장을 마쳤다.
레고켐바이오 주가는 3.22%(1600원) 떨어진 4만8100원에, 텔콘RF제약 주가는 3.01%(145원) 빠진 4675원에, 티움바이오 주가는 2.22%(400원) 하락한 1만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젬백스 주가는 2.03%(450원) 내린 2만1700원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가는 1.48%(200원) 밀린 1만3350원에, 메지온 주가는 1.12%(1900원) 낮아진 16만79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