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쌍용C&E 하반기 매출 증가 전망, 시멘트 수요 늘고 가격인상도 논의

정용석 기자 yongs@businesspost.co.kr 2021-05-10 12:0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C&E가 시멘트 출하량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쌍용C&E는 올해 시멘트 출하량이 증가하고 레미콘업계와 시멘트 가격 인상을 논의하고 있어 매출이 크게 늘 것이다"고 바라봤다.
 
쌍용C&E 하반기 매출 증가 전망, 시멘트 수요 늘고 가격인상도 논의
▲ 홍사승 쌍용C&E 대표이사 회장.

쌍용C&E는 1분기에 기상악화 등의 영향으로 내수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6% 증가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수출물량은 67.1% 증가했다.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 건설현장의 시멘트 수요가 늘어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순환자원처리시설 가동으로 원가도 절감할 수 있을 전망됐다.

쌍용C&E는 2030년까지 탈석탄경영을 선언했는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순환자원처리시설 4기를 증설해 운영하고 있다.

쌍용C&E는 지난해 유연탄을 폐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순환자원시설을 1월, 7월, 8월, 10월 등 모두 4기를 준공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개선되고 있다.

쌍용C&E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9.8%에서 지난해 4분기 17.4%로 크게 증가했다. 2021년 전체 영업이익률은 17.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쌍용C&E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540억 원, 영업이익 272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8.7%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