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전기차 충전 대행해 주는 픽업앤충전서비스 시작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5-10 12:0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을 위한 충전서비스를 강화한다.

현대차는 전기차 충전을 대행해주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전기차 충전 대행해 주는 픽업앤충전서비스 시작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차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충전 대행 서비스로 서울 지역의 코나EV와 아이오닉5 등 차량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

고객이 서비스 신청을 하면 담당기사가 직접 찾아가 차량을 인도 받아 충전과 함께 간단한 실내 청소서비스를 제공한 뒤 다시 고객에게 차량을 돌려준다.

픽업앤충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통합 고객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마이현대(myHyundai)’를 통해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탁송 거리에 따른 추가 비용 없이 픽업비용 2만 원을 결제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충전비용은 별도로 내야 한다. 추가로 5천 원을 내면 기계식 세차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마이현대앱을 통해 충전량, 주행가능 거리, 충전기 연결 여부 등을 알아볼 수 있으며 담당 기사와 관련한 정보 및 차량 위치, 진행 현황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매주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픽업앤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두 5개 타임으로 운영하는데 시간대별 5건씩 하루 모두 25건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고객 수요 및 운영 데이터를 확보해 서비스 대상지역을 서울 밖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고객의 충전 관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개념 충전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전기차 최대 등록지인 서울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하는 등 고객의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