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한동 전 국무총리 별세, 향년 87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5-09 12:5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8일 별세했다. 향년 87세다.

이 전 총리는 8일 낮 자택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한동 전 국무총리 별세, 향년 87세
▲ 이한동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이 전 총리는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1981년 정치에 입문해 내무부 장관, 한나라당 대표, 자유민주연합 총재 등을 지냈다.

이 전 총리는 1934년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났다.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 전 총리는 1958년 사법고등고시를 합격해 서울민사지법, 서울형사지법 판사, 서울지검 부장검사 등을 거쳤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당선된 뒤 2000년 제16대 선거까지 6번 연속 당선된 6선 정치인이다.

노태우 정부 시절 내무부 장관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에서 제33대 국무총리를 맡는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 전 총리는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통해 임명된 국무총리이기도 하다.

이 전 총리는 대통령선거와는 인연이 없었다. 

1997년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당시 이회창 후보에 밀렸고 2002년 하나로국민연합을 창당해 다시 대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이 전 총리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CJ 부회장 이미경, 미국 명문 USC 영화예술대학 초청 졸업 연설
쿠팡, 임직원·가족 위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확대
중국 '미국 국채 보유' 순위 일본·영국 이어 3위로 하락, 트럼프 관세 대응해 대량 ..
김문수 "4년 중임·대통령 불소추특권 폐지 개헌", 이재명에 협약 체결 제안
미국 정부 '애플-알리바바 AI 협약' 우려, 애플 임원 직접 만나 따져물어
국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수도권 30분 시대' GTX 신설·연장 지속"
배터리 3사 1분기 차입금 50조 육박해 이전 분기 대비 17.5% 증가, 가동률 51..
경기침체에 자영업자 4개월 연속 감소, 폐업 지원 신청도 급증
제조업 취업자 비중 15.5%로 역대 최저, 트럼프 관세에 고용·성장 우려 증폭
서울 아파트 3월 거래량 1만 건 넘어서 4년8개월 만에 최대, 토허제 해제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