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모든 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한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는 7일 사내공지를 통해 “최고 노력에 최고 수준의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인사보상 취지의 연장선상에서 직원들에게 자사주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5월 안에 이사회를 거쳐 자사주 지급을 끝내기로 했다. 직원 1명당 받는 자사주 수는 개인의 역량 수준에 따라 서로 다르게 산정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올해는 펄어비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시기다”며 “헌신하는 직원들에게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보상방식을 검토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주를 지급하는 것은 회사의 성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공유하는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매년 자사주를 직원에게 지급하는 프로그램도 도입하기로 했다.
앞서 펄어비스는 3월24일 연봉 800만 원 추가 인상, 추가 보상 200만 원, 자사주 지급 등의 보상정책을 내놓았다.
연봉 추가 인상과 추가 보상은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