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7일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한전기술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영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취임하며 성장동력 다각화를 강조했다.,
한전기술은 7일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한전기술 본사에서 김 사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한전기술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성장동력을 다각화하고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신재생, 디지털 변환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외부 변화에 대응해 경영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김 사장은 “한전기술의 기업 특성을 고려한 고부가가치의 재무적 성과창출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환경 및 윤리준법경영, 지배구조의 투명성까지 포괄하는 ESG경영을 통해 수익성과 공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959년 제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한국전력에 입사했다.
한국전력에서 감사실 일상감사팀장, 남부건설처장, 송변전건설처장, 경남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전력그리드본부장으로 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