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대웅제약 주가 장중 대폭 올라, 보툴리눔톡신 수출확대 기대받아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5-07 15:13: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톡신 제품인 나보타 관련 소송 이슈가 해소됐고 1분기 영업이익도 대폭 늘었다. 
  
대웅제약 주가 장중 대폭 올라, 보툴리눔톡신 수출확대 기대받아
▲ 대웅제약 로고.

7일 오후 3시11분 기준 대웅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5.15%(7천 원) 오른 14만3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앞서 3일 대웅제약과 합의 당사자들이 신청한 나보타의 수입금지명령 철회 신청을 승인했다.

대웅제약은 2019년부터 메디톡스와 미국에서 보툴리눔톡신 균주 및 제조법 도용 여부를 놓고 법적 다툼을 벌여왔는데 이 분쟁이 일단락됐다. 이번 승인으로 대웅제약은 미국에 나보타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2월 대웅제약을 제외한 메디톡스, 에볼루스, 애브비 3자가 합의를 이뤄내 대웅제약은 에볼루스에게 2022년 9월까지 애브비와 메디톡스에게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와 합의금 582억 원을 일시에 반영했다"며 "이를 통해 1분기에 소송 관련 리스크가 모두 해소됐다"고 뱌라봤다. 

대웅제약은 1분기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대웅제약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696억1700만 원, 영업이익 225억57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305% 증가한 수치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나보타 소송이슈가 해결돼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그는 나보타 판매를 놓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소송결과 미국 수출이 가능해진 상황으로 3분기부터는 터키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판매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2021년 나보타의 매출 추정치를 318억 원에서 709억 원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