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류근관 통계청장이 5월 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통계청과 데이터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금융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융합해 사회문제 공동연구에 활용한다.
신한은행은 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통계청과 '데이터 활용과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류근관 통계청장 등 관계자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신한은행과 통계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통계청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신한은행의 금융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융합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공동으로 연구한다.
신한은행과 통계청은 디지털 취약계층 현황 분석, 자영업자 현황 분석, 삶의 질 평가 등 과제를 두고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자영업자 관련된 정책 수립에도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와 민간의 중요한 데이터 협력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통계청의 데이터 분석 경험과 신한은행의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통계청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공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