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1-05-07 11:29:09
확대축소
공유하기
셀트리온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지적재산권 면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셀트리온 로고.
7일 오전 11시26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4.75%(1만2천 원) 오른 26만4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지식재산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도 7일부터 이틀 동안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비공식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보호 면제 제안 등과 관련해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지적재산권이 면제되면 우리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지식재산권 면제를 미국이 지지하면서 WTO 등을 중심으로 관련 논의 진전이 예상된다"며 "우리에게 긍정적 요인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 제약 주가도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11시26분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3.98%(4300원) 오른 11만2500원에,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35%(3천 원) 상승한 13만400원에사고팔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