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제작 작품 수 많고 수익성 좋아"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5-07 09:07: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제작하는 작품의 수가 많은 데다 수익성도 좋아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제작 작품 수 많고 수익성 좋아"
▲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공동대표이사.

7일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목표주가 1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스튜디오드래곤 주식은 10만32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제작하는 작품의 수가 많은 것이 긍정적이다"며 "올해 제작물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1년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 23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3편, 지상파 등 다른 플랫폼에서 3편, 중국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3편 등 모두 32편의 콘텐츠를 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CJENM 작품을 뺀 9편의 작품은 제작이익률이 20% 수준으로 추정된다.

특히 중국 작품은 제작 이익과 한국 방영권을 고려하면 이익률이 30~50% 수준으로 예상됐다

여신강림과 빈센조 등 작품에 중국제품 간접광고가 많이 등장하는 것은 중국시장이 개방됐을 때 작품이 판매될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00억 원, 영업이익 17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은 1년 전보다 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철인왕후, 빈센조 등 작품의 시청률에 힘입어 54% 늘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910억 원, 영업이익 7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46.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