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김영록 정창화, 전남도와 포스코 리튬 생산에 7600억 규모 투자협약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5-06 19:0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록</a> 정창화, 전남도와 포스코 리튬 생산에 7600억 규모 투자협약
▲ 6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왼쪽부터) 유현호 광양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김경호 광양부시장이 이차전지소재 리튬 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라남도>
전라남도와 포스코가 리튬 국내생산을 위해 76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전라남도는 6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경호 광양부시장, 유현호 광양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부사장이 참석해 ‘2차전지소재 리튬 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권경제자유구역청과 포스코리튬솔루션 사이에 맺어졌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포스코와 2차전지 핵심소재 원료인 리튬광산을 보유한 해외광산업체가 설립할 합작법인(JV)이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이번 협약에 따라 광양율촌산업단지에 2023년까지 7600억 원을 투자해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만들고 26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

공장이 준공되면 전기차 10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연간 4만3천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이 생산된다.

전라남도는 해외광산업체의 지분투자(30%)가 확정되면 1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유치 성과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전남의 미래 먹거리인 2차전지소재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기업이다”며 “전라남도와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시는 지역과 기업이 상생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창화 부문장은 “이번 투자로 리튬원료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100%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수요업체에 양질의 국산 리튬제품을 공급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리튬은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의 원료로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앞으로도 시장이 지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업계에서는 세계 전기차용 리튬 수요가 2020년 12만1천 톤에서 2030년 143만5천 톤으로 연평균 28%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