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형진 만도 ADAS연구개발센터장(왼쪽)과 대니 랭 유니티 인공지능머신러닝 수석부사장이 4월27일 서울 강남구 유니티코리아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만도> |
만도가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3차원그래픽 개발업체 유니티와 협력을 강화한다.
만도는 4월27일 서울 강남구 유니티코리아에서 유니티와 ‘가상현실(VR) 기반 자율주행 개발환경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형진 만도 ADAS연구개발센터장과 대니 랭 유니티 인공지능머신러닝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형진 센터장은 “실제 주행으로 모든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검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인공지능기술 고도화를 위해 유니티와 함께 고품질 3차원 자율주행 데이터 검증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만도와 유니티는 이번 협약에 따라 협업범위를 기존 자율주행 전방카메라 비전센서에서 레이다, 라이다, 서라운드 카메라 등 멀티센서로 확대한다.
만도와 유니티는 2018년부터 전방카메라를 사용해 3차원 가상현실 환경에서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검증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