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이사가 6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미래건설∙스마트팜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아파트단지에 스마트팜을 만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팜에이트와 '미래건설∙스마트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팜에이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황헌규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장,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 기술 및 활용방안과 관련된 협력 방안들을 협의했다.
스마트팜이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이용해 농작물·가축 등의 생육 환경을 유지·관리하고 원격 자동관리하는 차세대 농업시스템을 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업과 스마트팜 기술을 연계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과 활용방안 수립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상품에 스마트팜의 친환경성을 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설업과 스마트팜기술의 응용을 통한 시너지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팜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팜에이트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사업분야에 진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