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방향 못 잡아, 원유수요 감소 가능성과 경기회복 전망 섞여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5-06 08:58: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9%(0.06달러) 내린 65.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방향 못 잡아, 원유수요 감소 가능성과 경기회복 전망 섞여
▲ 5일 국제유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반면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12%(0.08달러) 오른 68.9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가솔린 재고 증가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가능성과 경기회복 전망이 섞여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과 관련해 "미국과 유럽의 경제활동 재개 기대로 상승 출발했다"며 "그러나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가솔린 재고가 시장예상과 달리 늘어나면서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가솔린 재고는 74만 배럴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점도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유가가 소폭 낮아지며 장을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인도는 세계 3대 원유 소비국으로 꼽히는데 최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