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1분기 수소차 1800대 판매, 토요타에 판매량 1위 내줘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5-04 18:0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1분기 수소차 판매에서 일본 토요타에 밀렸다.

4일 에너지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시장에서 수소차는 약 4천 대가량 판매됐다. 1년 전보다 89% 늘었다.
 
현대차 1분기 수소차 1800대 판매, 토요타에 판매량 1위 내줘
▲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

일본 토요타는 1분기 2천 대 가량의 수소차를 팔아 판매량 기준 1위에 올랐다. 1분기 본격 판매에 들어간 2세대 수소차 미라이에 힘입어 1년 전보다 판매량이 6배 가량 급증했다.

현대차는 1분기 약 1800대의 수소차를 판매해 2위로 밀려났다.1년 전보다 판매량이 30% 가량 늘었지만 토요타에 1위를 내줬다.

현대차는 지난해 글로벌 수소차 판매 점유율 65%를 보였으나 1분기 점유율은 45%로 20%포인트 낮아졌다.

글로벌 수소차시장은 사실상 현대차와 토요타가 양분하고 있다.

일본 혼다는 1분기 약 100대의 수소차를 판매해 2%대 점유율을 보였다.

글로벌 수소차시장은 현대차와 토요타를 중심으로 지속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SNE리서치는 “2021년 들어 토요타의 2세대 미라이 모델이 출시되면서 글로벌 수소차시장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며 “현대차가 토요타의 대대적 공세에 직면한 만큼 2023년 넥소 2세대 모델이 출시되기 전까지 당분간 시장 주도권을 내줄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