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엇갈렸다.
4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5.91%(230원) 뛴 4125원에 장을 마감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31%(130원) 상승한 576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하이브 주가는 1.27%(3천 원) 오른 23만950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6%(50원) 상승한 3만155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4%(250원) 떨어진 2만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2%(50원) 하락한 4만9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5.04%(280원) 뛴 58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4.01%(550원) 오른 1만4250원에 장을 닫았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CJENM 주가는 3.25%(4700원) 상승한 14만9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2.41%(350원) 오른 1만4900원에 장을 닫았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48%(35원) 높아진 240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반면 손오공 주가는 2.56%(80원) 빠진 3050원에 장을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넷마블 주가는 0.4%(500원) 떨어진 12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엇갈렸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3.65%(3700원) 오른 10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1.39%(350원) 높아진 2만54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영상시각효과 관련 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3.4%(400원) 내린 1만1350원에 장을 닫았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2.17%(1천 원) 하락한 4만5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8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