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 차량반도체 부족에도 2분기 기대이상 실적 가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5-04 10:5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분기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일 “현대차와 기아는 2분기 차량용 반도체 부족상황에 제한적 영향을 받을 것이다”며 “현대차와 기아는 2분기에도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대차 기아, 차량반도체 부족에도 2분기 기대이상 실적 가능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 본사.

현대차와 기아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각각 영업이익 1조9200억 원과 1조32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 전망인 현대차 1조7900억 원과 기아 1조2600억 원을 넘어서는 것이다. 2020년 2분기보다는 각각 3배와 9배 이상 늘어나는 수치다.

현대차와 기아는 2분기 도매기준으로 각각 94만 대와 68만 대의 차량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로 판매가 급감했던 지난해 2분기보다 크게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직전 분기인 1분기보다도 각각 5%씩 증가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 경쟁업체와 비교해 발 빠른 재고 확보 및 장기 선도 계약을 통해 제한적 생산차질을 겪고 있다”며 “신차 효과와 현재 회복 중인 소비심리 등을 볼 때 반도체 이슈만 없었다면 2분기 현대차는 100만 대, 기아는 70만 대 이상 판매도 바라볼 수 있었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0만 원과 12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3일 현대차와 기아 주가는 각각 21만8천 원과 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는 현재 ‘판매 호조-재고 축소-인센티브 하락-가동률 상승-실적 개선- 영업 현금흐름 확대-유무형 자산 투자 강화-기술 진전-모빌리티시장 선점’의 선순환을 보이고 있다”며 “지금을 주식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현대건설 올해 수주 목표 33.4조 제시, 이한우 "에너지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
최태원 손목 깁스에 엔비디아·메타·구글·소프트뱅크 CEO 서명, AI 반도체 협력 과시
대우건설 다시 힘 실린 오너경영 체제, 김보현 가덕도·원전으로 반등 총력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구글 AI 신기술 악영향은 '기우' 평가, "큰 변화 아냐"
러시아 원유 공급망도 우크라이나와 전쟁에 타격, 한국 수입 길 열려도 효과 미지수
[현장] 금호석유화학 주총서 자사주 처분 규정 마련, '경영권 분쟁' 수면 아래로
신한금융 진옥동 '일류신한' 뚜렷해진 방향성, 2기는 남보다 2배 빨리 달린다
에코프로 송호준 "전고체·소듐 등 차세대 양극재 상용화 앞당길 것"
엔씨소프트 주총서 사명 '엔씨'로 변경 의결,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업 확장"
중국 주요 반도체 장비 자급률 40%, 미국의 수출 규제 '역효과' 분명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