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건설 임직원 대표가 4월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세이프티 퍼스트(안전 최우선) 선포식’에서 결의문을 읽고 있다. <태영건설> |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 부회장과 임직원이 안전경영을 다짐했다.
태영건설은 4월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세이프티 퍼스트(안전 최우선) 선포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태영건설 임원들과 본사 각 팀장 및 현장소장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선포식은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돼 임직원 대표의 결의문 선서와 모든 임직원들의 ‘세이프티 퍼스트 서약서' 전달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태영건설 임직원은 이날 선포식에서 안전경영을 위한 제도와 규정 및 시스템을 정비해 앞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태영건설은 6가지 개선사항을 발표하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6가지 개선사항은 △‘안전보건위원회’ 신설로 안전관련 조직 강화 △임직원의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 실시 △현장안전관리비 등의 예산투자 확대 △현장 운영관리 재정비 △협력업체 지원 및 관리 강화 △차세대 소장후보 양성 등이다.
태영건설은 이번 선포식에 이어 7일 각 현장에서 ‘근로자 작업중지권(호루라기 제도) 선포식 및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안전보건관리와 관련한 임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확립해 안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