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 전무이사(오른쪽)와 나종연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생활·리테일 센터장 겸 소비자학과 교수가 4월30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S리테일 > |
GS리테일이 국민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GS리테일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생활·리테일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GS리테일과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생활·리테일센터는 식품 공동개발, 정보 및 기술 교류 확대, 전문인력 육성 등을 상호협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편의점 먹거리의 기준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1인가구 확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편의점이 국민 식생활의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함에 따라 건강한 편의점 먹거리 제공을 위해 세부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세부기준을 토대로 영양균형을 강화한 건강한 먹거리 라인업을 구축해 GS25편의점의 주력상품으로 내놓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술 교류 및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구체적 협업도 이뤄진다.
GS리테일은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탐방 및 인턴십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교수진은 장기적으로 GS리테일에 연구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술 자문을 주고 GS리테일 상품 기획자(MD)를 대상으로 식품영양학 전문 교육, 국내 외 주요 트렌드 관련 교육 등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국내 최고 권위의 서울대학교 교수진과 이번 협업이 편의점 먹거리를 고도화, 전문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 상무이사는 "건강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눈높이에 맞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GS리테일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한 식습관을 지원하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를 조성해 가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4월30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 전무이사,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 상무이사와 나종연 서울대 생활·리테일 센터장 겸 소비자학과 교수, 윤지현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