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IBK기업은행, 씨에이랩에 조건부 지분인수계약 첫 투자 실행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5-02 17:5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K기업은행이 새로운 투자방식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했다.

IBK기업은행은 조건부 지분인수계약(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첫 투자대상으로 씨에이랩을 선정하고 투자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씨에이랩에 조건부 지분인수계약 첫 투자 실행
▲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조건부 지분인수계약은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창업 초기기업에 우선 투자하고 후속투자에서 결정된 기업가치에 따라 먼저 투자한 투자자의 지분이 결정되는 투자 제도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방식으로 지난해 8월 벤처투자촉진법 개정으로 국내에 도입됐다.

씨에이랩은 공기질 예측 시뮬레이션과 독자적 필터설계를 기반으로 한 환기·청정제품 개발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씨에이랩은 이번 투자자금을 회사 운영과 신제품·기술 개발에 사용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가치 산정이 어려운 창업 초기기업에 신속한 조건부 지분인수계약 투자로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