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임시 전당대회를 통해 당선된 새 지도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배 의원, 백혜련 의원, 전혜숙 의원, 송영길 의원,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김용민 의원, 강병원 의원.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김용민 의원, 강병원 의원, 백혜련 의원, 김영배 의원, 전혜숙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2일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임시 전당대회에서 김용민 의원 등 5명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용민 의원은 17.7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강병원 의원은 17.28%, 백혜련 의원은 17.21%를 득표해 뒤를 이었다. 김영배 의원은 13.46%, 전혜숙 의원은 12.32%를 득표했다.
서삼석 의원은 11.11%,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은 10.89%의 득표율로 최고위원 도전에 실패했다.
이번 전당대회의 전체 선거인수는 대의원 1만5905명, 권리당원 69만4559명이다.
투표율은 대의원 90.32%, 권리당원 42.74%로 집계됐다.
전국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투표 40%, 일반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 비율로 합산해 최종 득표율을 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