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식품이 충남 아산에 친환경과자공장을 짓는다.
해태제과식품은 2022년 9월 제품 생산을 목표로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약 1만4000㎡(4200평) 규모의 과자공장을 건설한다고 30일 밝혔다.
▲ 해태제과식품은 2022년 9월 제품 생산을 목표로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약 1만4000㎡(4200평) 규모의 과자공장을 새로 건설한다고 30일 밝혔다. <해태제과식품> |
해태제과식품은 450억 원을 투자한다. 신설공장의 최대 생산능력은 2200억 원 규모다.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연간 2억 원 규모의 전략을 생산하고 친환경 보일러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절반 수준으로 축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효율이 높은 에너지 절감형 설비를 사용해 전기 사용량을 20% 이상 낮추고 최신 필터링 설비를 적용한다.
해태제과는 2022년 하반기까지 홈런볼의 플라스틱용기도 교체하기로 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요소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친환경공장을 건설하겠다"며 "생산 효율성과 기술적 문제로 미뤄온 홈런볼 플라스틱 트레이 교체작업도 진행해 환경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