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인공지능 컨택센터가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받았다.
KT는 자체개발한 클라우드 바탕의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표준등급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 KT가 개발한 클라우드 바탕의 인공지능 컨택센터 서비스가 클라우드 부분의 보안 역량을 인정받았다. < KT > |
클라우드 보안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민간기업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공공기관에 클라우드서비스를 공급하려면 플라우드 보안인증을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KT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안내 보이스봇이나 지방세 공공민원 안내 챗봇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수요에 맞춰 클라우드 바탕의 인공지능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KT는 현재 광주시 서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복지사 시범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공공기관을 위한 인공지능 컨택센터 서비스모델 발굴에 힘쓰고 있다.
최준기 KT 인공지능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형 인공지능 컨택센터서비스 도입에 걸림돌이 돼온 보안 우려를 이번 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으로 해소했다”며 “앞으로 많은 공공기관이 KT의 인공지능 보이스봇과 챗봇을 활용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인공지능 컨택센터사업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