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04-29 16: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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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째 동반하락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40포인트(0.23%) 내린 3174.07에 거래를 마쳤다.
▲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40포인트(0.23%) 내린 3174.0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른 금리 안정세 및 기업실적 호조 등에 영향을 받았다"며 "금리 안정세와 기업의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후반 외국인투자자가 순매도세로 돌아서자 코스피지수는 하락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0.00∼0.25%로 동결하기로 했다.
또한 연준은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며 완화적 통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4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3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3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6.85%),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삼성SDI(0.75%), 포스코(0.1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49%), 네이버(-1.87%), 카카오(-2.09%), 현대차(-1.81%), 셀트리온(-0.56%) 등 주가는 내렸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7.58포인트(0.76%) 하락한 990.69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97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96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1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