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손잡고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 추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4-29 11:2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손잡고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 추진
▲ 유지영 LG화학 최고기술경영자(CTO) 부사장(오른쪽)과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이 29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탄소중립 혁신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화학 >
LG화학이 탄소중립실현에 필수적 혁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손을 잡았다. 

LG화학은 29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기술인 탄소포집활용(CCU)과 수소에너지 관련 기술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탄소포집활용 및 수소에너지 원천기술을 모두 들고 있는 국내 연구기관이다.

LG화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수소에너지기술 및 탄소포집과 관련해 상용화 추진 및 원천기술 연구개발, 인재육성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이산화탄소를 전환해 고부가가치 화합물을 생산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분야부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LG화학은 수소에너지와 탄소포집 관련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LG화학에 속한 연구원들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파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속 연구생의 채용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LG화학은 탄소중립을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국책과제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참여하고 위탁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도 세웠다.

유지영 LG화학 최고기술경영자(CTO) 부사장은 “국내 탄소중립 관련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으로 수소에너지와 탄소포집 활용기술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