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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다 내려, 연준 완화적 통화정책에도 관망세 이어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4-29 08: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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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주요 IT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내려, 연준 완화적 통화정책에도 관망세 이어져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4.55포인트(0.48%) 하락한 3만3820.3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4포인트(0.09%) 밀린 4183.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19포인트(0.28%) 내린 1만4051.03에 장을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 발표와 기업 실적 등에 주목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며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짙다"고 바라봤다.

미국 연준은 경기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준금리 동결 등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고 물가상승률도 2%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그러나 구글 지주사인 알파벳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대형 IT기업 1분기 실적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투자자들이 소극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IT기업이 28일 장 마감 뒤 발표한 1분기 실적은 29일 증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아이폰 매출 증가에 힘입어 증권사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냈고 페이스북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예상치를 웃도는 광고매출을 냈다고 발표했다.

구글 지주사 알파벳도 유튜브와 온라인광고 등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과 클라우드 등 신사업부문에서 양호한 매출을 냈지만 전체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미 연구원은 당분간 미국 증시에서 기업 실적에 주목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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