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평가 최고등급 받아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4-28 18:5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평가 최고등급 받아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 3월17일 주주총회에서 ESG경영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기>
삼성전기가 글로벌기관에서 진행한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삼성전기는 2020년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4년째 최고 등급을 받았다.

CDP는 글로벌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을 매년 공개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이다.

이 평가결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ISI) 등과 함께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인정받고 있다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글로벌 5800개 기업과 국내 2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후변화 대응 관련 3개 영역의 8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삼성전기는 고효율 에너지절감 설비 도입, 냉방온도 최적화 관리,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등 전체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기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조직인 지속가능경영사무국도 만들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속가능성지수(DISI) 12년 연속 선정, FTSE4Good 지수 10년 연속 선정, 2020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ESG 통합등급 A등급 획득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자체 온실가스 절감 노력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에너지 지원활동과 중·장기적 재생에너지 확보방안도 수립해 기후변화 대응에 강한 기업이 되겠다”며 “안정적 수익 확보(Profit), 사회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환경적 책임 실현(Planet) 등 3P를 최우선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