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10억 원 영업이익 177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7.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5% 늘었다.
GS건설은 “영업이익률이 업계 최고 수준인 8.8%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코로나19로 경영상황이 악화했지만 자이 브랜드를 앞세운 건축·주택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안정적 이익기반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대전 문화8구역 재개발사업, LG사이언스파크 DP2 사업 등 1조8110억 원 규모를 확보했다고 알렸다.
신사업부문의 폴란드 자회사 단우드는 모듈러주택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적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수주와 경쟁력 우위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