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이 탄소배출량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분야에서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신한금융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탄소경영 명예의 전당에 3년 연속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 및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기관이다.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분야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꼽힌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회사로 유일하게 올해까지 3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았다.
그룹 계열사 CEO가 참여하는 ESG추진위원회, ESG전략위원회 등 조직을 통해 그룹 차원의 일관된 ESG경영전략 추진 구동체계를 구축한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국내 친환경금융부문을 선도하고 있다"며 "친환경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