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현대제철 주가는 27일 전날보다 9.04%(4700원) 오른 5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철강업황 회복을 향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현대제철이 이날 1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비앤지스틸(2.55%)과 현대위아(2.23%) 주가는 2% 이상 올랐다.
현대건설 주가는 1.17%(600원) 오른 5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글로비스(0.51%)와 현대로템(0.49%) 주가도 소폭 오르면서 27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6곳의 주가가 올랐다.
현대차증권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1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토에버, 현대차 등 5개 계열사 주가는 하락했다.
현대모비스(-2.46%)와 현대오토에버(-2.18%) 주가는 2% 이상 내렸다.
기아와 현대차 주가는 각각 0.97%(800원)와 0.68%(1500원) 하락한 8만1900원과 22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노션 주가는 0.17%(100원) 내린 6만4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