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지윈드스카이는 한화투자증권과 부산 청사포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 공동개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윈드스카이> |
한화투자증권이 부산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사업에 투자한다.
26일 해상풍력 개발전문업체 지윈드스카이는 한화투자증권과 부산 해운대 청사포 인근에서 추진되는 해상 풍력발전단지사업 관련 공동개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협약을 통해 청사포해상풍력 지분 19.5%를 인수했다.
지윈드스카이가 추진하는 청사포 해상 풍력발전사업은 청사포 앞바다에 40㎿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3만5천 세대 전기사용량에 해당하는 10만㎿h의 에너지를 매년 생산한다.
이용우 지윈드스카이 대표는 “한화투자증권과 협약을 통해 부산 신재생에너지 비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사포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통해 부산이 친환경 메트로폴리스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지윈드스카이와 협약을 통해 ESG경영에 한발짝 다가서는 동시에 부산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청사포 해상풍력단지가 부산에 청정에너지 공급 인프라이자 시민들의 깨끗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