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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투자금융 전문성 인정받아, 30년 외길 '한화의 증권맨' [2023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3-08-14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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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권희백은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이다.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1963년 11월14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장충고등학교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메디슨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 과정을 마쳤다.

한화투자증권의 전신인 한화증권에 입사해 트레이딩사업부장, 기획관리본부장을 맡았다.

한화생명보험으로 자리를 옮겨 투자부문장을 지냈고 한화투자증권으로 복귀해 경영관리총괄로 근무했다.

한화투자증권 최초 공채 사원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30년 동안 증권업에만 몸담은 전통 증권맨이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맨 왼쪽)을 비롯한 한화그룹 5개 계열사 대표가 2023년 5월4일 LPGA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 대표이사,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 강성수 한화저축은행 대표. <연합뉴스>
△한화투자증권에서 한화자산운용으로, 이사회 의장도 맡아
한화자산운용과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권희백은 2023년 3월 한화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올랐다. 기존 한두희 대표는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자리로 옮겨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 임원인사를 두고 "빠르게 변하는 금융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각 계열사에 적합한 전략을 세울 적임자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권희백의 대표이사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권희백은 또한 이사회 의장에 임명됐다.

자산규모 5조 이상의 금융사는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외이사 가운데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화자산운용은 2022년 연결기준 자산규모가 12조9839억 원임에도 예외적으로 사내이사인 권희백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원만한 이사회 소집 및 주재와 효율적인 이사회 운영을 위해 권희백 대표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의 독립성보다는 의사결정 체계를 간소화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보완하기 위해 기업은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 사외이사’를 임명해야 한다. 한화자산운용은 김양진 전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에게 선임 사외이사직을 맡겼다.

권희백의 이사회 의장 임기는 2024년 3월 주주총회까지다. 2024년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 유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권희백의 대표이사 임기는 2025년 3월까지이다.

△한화그룹 핵심사업인 태양광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권희백은 2023년 6월20일 한화그룹의 대표사업으로 꼽히는 태양광 관련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했다.

이번 상품은 국내 최초로 국내 태양광과 ESS(에너지저장장치)산업에 투자하는 ETF다.

기존에 중국 태양광산업에 투자하는 ETF는 있었으나 국내 태양광산업에 초첨을 맞춘 상품은 한화자산운용이 처음이다.

'ARIRANG 태양광&ESSFn ETF'는 국내 태양광과 ESS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구성된 ‘FnGuide(에프앤가이드)의 태양광&ESS지수를 따른다.

2023년 7월 말 기준으로 LS일렉트렉에 이어 한화의 비중이 20.07%로 두 번째로 높고 한화솔루션(15.38%), LG에너지솔루션(9.39%), 삼성SDI(9.33%), LG화학(9.01%), OCI홀딩스(5.54%) 등으로 구성됐다.

권희백이 그룹의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ETF 상품을 내놓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한화그룹은 국내 태양광시장의 대표 주자로 평가된다.

2000년대 들어 태양광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이제는 글로벌 태양광산업의 선도업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자산운용이 그룹사의 대표 사업을 활용해서 ETF 상품을 내 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권희백의 취임 전인 2022년 연말부터 한화자산운용은 수소와 차세대연료전지, 우주항공과 UAM(도심항공모빌리티)에 이어 2023년 초 방산까지 한화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을 연거푸 출시했다.

2023년 3월에 대표로 취임한 권희백이 한화자산운용의 기존 ETF 발행 기조를 이어나간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그룹사의 대표 사업으로 ETF를 꾸린 전략은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자산운용은 순자산총액(AUM) 기준으로 2023년 7월28일 현재 2조5472억 원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2022년 연말과 비교해 76% 증가한 수치다.

태양광과 방산산업 등에 투자하는 ETF의 선전에 힘입어 한화자산운용은 2022년 연발 기준 ETF 시장 점유율 7위에서 한 계단 올라 2023년 7월 현재 6위를 기록하고 있다.
[Who Is ?]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 설명한화자산운용 연결기준 실적그래프.
△2023년 1분기 순익 내며 실적 선방
한화자산운용 영업보고서를 보면 한화자산운용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144억6538만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수익은 380억81789억 원이고 당기순이익은 94억894만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수익은 기업이 본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말하며, 당기순이익은 영업수익에서 판매비용과 일반관리비용 등을 뺀 이익을 뜻한다.

앞서 한화자산운용은 2022년 순손실이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2023년 1분기 운용보수가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운용보수는 성과와 관련 없이 운용사가 보수를 가져가는 항목으로 한화자산운용이 채권형 상품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몸집을 키운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2023년 일부 언론에서 한화자산운용의 구조조정 논란을 보도하며 펀드매니저 규모가 축소돼 수익률에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한화자산운용측은 펀드매니저 수는 동일하고 구조조정 단행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권희백은 2023년 3월22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1분기 회사 실적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고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국내 첫 방산ETF 출시, 한화그룹 시너지 효과 기대
한화자산운용은 2023년 1월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ARIRANG K방산Fn ETF’ 신규 상장 사실을 알렸다.

ARIRANG K방산Fn ETF는 국내 첫 방산 ETF인 동시에 2023년 처음으로 코스피에 상장되는 ETF다.

국내 최초의 방산ETF임과 동시에 한화그룹 계열사들 사이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화그룹은 K방산을 대표하는 기업집단으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 보더라도 2022년 국내 방산기업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국내 1위 방산기업 위상을 단단히 했다.

한화자산운용이 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국내 ETF시장 확대도 노리고 있는 셈이다.

ARIRANG K방산Fn ETF는 ‘에프앤가이드 K방산지수’를 따른다.

특정종목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개별종목당 최대 편입비중을 20% 수준으로 정해 놓았다.

2023년 7월28일 현재 한화그룹 계열사 비중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09%), 한화(11.91%), 한화시스템(8.35%) 등 약 43.35%에 이른다. 같은 일자 기준으로 규모는 477억9162만 원 수준이다.

ARIRANG K방산Fn ETF은 출시 이후 2023년 7월까지 순자산(NAV) 기준으로 16%가량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Who Is ?]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가 2021년 6월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게더 플러스 금융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MZ세대 고객 늘리기에 나서
권희백은 MZ(밀레니얼+Z)세대 고객을 늘려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2023년 7월3일 직접판매 애플리케이션 ‘파인(PINE)’에 한화 MZ픽 한국&K리츠·한화와 MZ픽 그린테크 등 2종을 탑재했다. 각각 상장 부동산과 기후위기 대응 신기술에 투자하는 펀드다.

파인은 한화자산운용의 펀드 전문가가 꼭 투자해야 하는 펀드를 선정해 주는 플랫폼이다. 이번 신규로 지정된 2종을 포함해 모두 16개 펀드가 탑재돼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MZ세대 확보 노력은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한화자산운용은 2022년 9월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저축은행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과 함께 공동 플랫폼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LIFEPLUS TRIBE)'를 출시했다.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는 취향과 관심사가 맞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모임을 갖고자 하는 MZ세대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이 2022년 6월 상장한 ‘한화ARIRANG 생애주기펀드 액티브 ETF’에는 2060 빈티지 상품이 포함됐다. 빈티지는 투자자가 목표하는 은퇴 시점을 뜻한다.

빈티지 2060을 선보인 것은 업계에서 한화자산운용이 처음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MZ세대가 직장생활 초기부터 자산형성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MZ세대의 투자성향과 관심사에 들어맞을 해외펀드(글로벌 기후변화, 미국 아시아배당주, K리츠 등)를 혼합해 MZ픽 5종 펀드를 구성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직판앱 ‘파인(PINE)’을 펀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파인은 디지털 금융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대상으로 시작된 서비스다.

파인은 상위 10개 대형사 가운데 첫 펀드 직판앱으로 출시 9개월 만인 2022년 2월 다운로드 수 15만 건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ETF 및 리테일 역량 강화
한화자산운용은 ETF 관련 조직을 강화하는 등 ETF 사업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2022년에만 ‘국내 최초’ 타이틀을 앞세워 인공지능, 희토류, 수소, 우주항공 등 10개 넘는 분야의 신규 ETF를 상장하며 ETF 상품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2년 7월 현재 한화자산운용의 ETF 규모는 1조6194억 원으로 업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2.17%다.

한화자산운용은 키움투자자산운용(2.54%), NH아문디자산운용(2.31%)과 함께 업계 5위권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점유율 차이가 0.2~0.4%포인트에 불과해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2021년 9월 초 조직개편을 단행해 개인솔루션본부와 ETF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개인솔루션본부는 디지털전략본부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만들어졌다. 최영진 디지털전략본부장이 신설된 개인솔루션본부장을 맡았다.

개인솔루션본부는 디지털전략본부가 수행하던 펀드 직판앱, 리서치 관련 업무 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직접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개인솔루션본부는 연금상품 등과 관련된 향후 금융서비스의 핵심 분야를 선점하고 일반투자자를 위한 TDF(타깃데이트펀드) 등 기존 상품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팀 단위로 진행되던 ETF 사업조직은 본부급으로 격상됐다.

ETF사업본부는 산하에 ETF상품팀, ETF운용팀, ETF컨설팅팀을 뒀다. ETF사업본부장은 ETF전략팀장과 경영기획팀장을 지낸 김성훈씨가 맡았다.

이 밖에 액티브주식사업본부와 글로벌에쿼티사업본부는 글로벌주식본부로, FI사업본부와 글로벌FI사업본부는 글로벌채권본부로 통합됐다.

△액티브ETF 시장에 뛰어들어 실적 증가 꾀해
한화자산운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쪽 자산운용 역량을 쌓아올려 선발주자들을 추격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2022년 6월 ‘한화ARIRANG 생애주기펀드 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생애주기 액티브 ET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 조절하는 자산 배분형 상품이다. 생애주기펀드(TDF)와 액티브ETF의 장점을 결합했다.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최대 펀드 평가사인 모닝스타와 손잡고 이번 상품의 글라이드 패스와 기초지수를 공동 개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2021년 8월2일 '아리랑ESG가치주 액티브ETF'와 '아리랑ESG성장주 액티브ETF'를 출시했다. 이는 한화자산운용이 처음으로 내놓은 액티브ETF다.

한화자산운용의 액티브ETF 출시는 다소 늦은 편이다. 업계 선두권인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은 2021년 5월부터 액티브ETF를 운용하고 있다.

액티브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일반ETF와 달리 운용사가 능동적으로 투자 종목과 비중을 조정해 비교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도모한다. 그만큼 운용사의 역량이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화자산운용이 처음 내놓은 액티브ETF는 ESG에 기반을 두고 있다. 김용현 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한화자산운용의 ESG 투자 기반을 갖추는 데 힘썼는데 이런 기조가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액티브 주식형 ETF는 최근 성장하기 시작한 신생 시장이기 때문에 ESG를 바탕으로 틈새를 공략하는 방법으로 한화자산운용이 성장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한화자산운용은 2017년 업계 최초로 ESG ETF를 출시했고, 2019년에는 업계 최초로 ESG 평가 모형을 개발했다. 2021년에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이 내놓은 액티브ETF 2종 역시 자체 개발한 ESG 평가 모형을 적용해 만들었다. ESG 가치주 액티브ETF는 지배구조(G) 점수를 우선 고려하고 ESG 성장주 액티브ETF는 환경(E) 점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

△한화투자증권 단독 경영권 확보
한화자산운용이 2021년 계열사인 한화투자증권 지분을 일부 인수했다.

한화자산운용은 2021년 8월25일 한화그룹 비금융계열사가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지분 26.46%(5676만1908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을 통해 약 3201억3716만 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글로벌에셋(12.46%), 한화호텔앤드리조트(8.82%),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5.28%)가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보통주 전량을 인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로 한화자산운용의 한화투자증권 지분은 19.63%에서 46.08%로 증가했다. 이로써 한화생명→한화자산운용→한화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 ‘한화금융그룹 지배구조’가 형성됐다.

금융당국이 2018년 금융 계열사를 가진 대기업에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데 대응한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투자증권 영업활동 일부가 실적에 반영돼 같은 해 순이익이 급증하며 연결실적 순이익 기준 자산운용 업계 2위에 올랐다.

한화자산운용의 2021년 순이익은 2372억 원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399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삼성자산운용(879억 원), KB자산운용(799억 원) 등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다만 한화자산운용 자체 실적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2021년 별도기준 순이익은 1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2017년 382억 원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영업이익이 110% 증가했지만 순손실 191억 원을 내면서 운용자산(AUM) 20조 원 이상 운용사 중 홀로 적자를 봤다.

한화자산운용은 관계기업 주식 가치 하락으로 영업외 평가손실이 컸다고 설명했다.

2023년 3월 말 현재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투자증권의 보통주 9886만7172주, 우선주 36만4652주를 확보하고 있다. 각각 지분율은 46.1%와 7.6%다.

△ESG경영 동력 주춤
한화자산운용은 ESG경영의 강자로 평가를 받았으나 2022년부터 관련 활동이 주춤하다.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2021년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가능전략실’을 ‘지속가능전략팀’으로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속가능전략실은 그동안 한화자산운용 ESG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관련 조직이 축소되면서 ESG경영 동력이 줄어든 것 아니냐는 평가가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앞서 한화자산운용은 ESG경영을 발빠르게 도입한 자산운용사로 이름을 날렸다.

한화자산운용은 2017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ESG ETF(상장지수펀드)인 ‘ARIRANG ESG우수기업 ETF’를 출시했다.

2019년 8월에는 자체 ESG 평가 모형을 만들었다. 이 또한 업계 최초였다. ESG가 금융계에서 하나의 ‘대세’가 되기 전에 나온 움직임이었다.

그러나 2021년 이후부터 ESG 관련 활동이 상대적으로 뜸해졌다.

2021년 6월 발간한 ‘스튜어드십과 책임투자 보고서’ 또한 2023년 8월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한화자산운용은 2023년 들어서도 수천억 원 규모의 ESG 펀드를 운용하며 ESG 평가기준에 기반한 투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8월11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차례 유상증자로 자본규모 1조원 돌파
한화자산운용은 2022년 4월과 2020년 2월 각각 5천억 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증자 이후 한화자산운용의 자기자본 규모는 1조3천억 원을 넘어섰다.

한화자산운용의 2022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한화자산운용의 개별기준 자본총계는 1조3492억 원에 달한다.

두 차례 모두 한화자산운용의 지분을 100% 보유한 한화생명이 증자를 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미국과 싱가포르, 중국 등 한화자산운용 해외법인에 15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증자에 관해 “유상증자로 확충된 자금은 본업 경쟁력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증자를 통해 단행한 투자가 큰 리스크로 돌아왔다는 지적도 업계 한켠에서 나온다.

한화자산운용이 2022년 증자 이후에 자기자본으로 모험 투자한 부분에서 손실이 난 것으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자기자본 투자에서 일부 손실이 났을 뿐 확정손실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3년 임기 후 연임과 재연임에 성공
권희백은 2017년 7월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당시 한화투자증권의 첫 공채 출신 최고경영자(CEO)로 화제를 모았다.

권희백은 1988년 한화증권에 입사해 30여 년 동안 영업, 기획, 자산운용,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친 정통 ‘증권맨’이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증권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부 출신의 증권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권희백은 3년의 첫 임기를 마친 뒤 2019년 3월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1년 3월까지 2년이었다.

한화투자증권이 2018년에 중국 에너지 회사가 보증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PCP)과 관련해 소송에 휘말리면서 권희백의 연임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권희백은 소송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2018년 전 사업부문의 흑자를 이끄는 등 경영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2021년 3월에는 재연임에 성공해 세 번째 임기를 맞았다. 임기는 이번에도 2년으로 2023년 3월까지였다.

한화투자증권의 2020년 실적이 부진하자 일각에서는 권희백이 재연임에는 실패할 것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한화투자증권의 순이익은 2020년 671억 원으로 흑자를 유지했으나 2019년보다는 31.9% 감소했다.

권희백은 이런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2021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다. 2017년 대표에 취임한 뒤 회사를 흑자전환시킨 공로와 내부 출신 CEO라는 상징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재임 기간이 짧기로 유명했다. 2000년 이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중 권희백을 빼고는 연임 임기까지 채우고 재연임한 사례가 없었다.

권희백은 결국 재연임 임기까지 모두 채우고서 2023년 한화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겼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왼쪽 두 번째)가 2022년 12월12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022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취득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권희백은 한화투자증권에서 보여준 디지털 금융 역량 및 투자 감각으로 한화자산운용 실적 반등에 힘을 쏟고 있다.

권희백은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취임 첫해인 2017년 순이익 54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시 한화투자증권은 2016년 순손실 1608억 원을 기록하고 있었다.

한화투자증권은 2017년 이후 5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고, 권희백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세 번의 연임에 성공했다.

권희백은 특히 자산관리 부문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에서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2021년에는 핀테크 기업인 두나무 지분을 매입하고 토스뱅크 컨소시엄에도 참여해 수익을 거두며 디지털 금융 역량을 증명하기도 했다.

한화자산운용은 2022년부터 적자전환 상태에 빠졌다.

한화생명 투자부문장과 한화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한 권희백으로서는 투자전문가라는 역량을 살려 과거 한화투자증권의 실적을 반등시킨 것과 같은 성과를 한화자산운용에서도 내야 한다.

또한 한화자산운용의 대체투자 부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유가증권 시장 상황에 대한 적시 대응을 통해 운용업계 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필요도 제시된다.

한화자산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자산운용사’를 목표로 한다는 비전을 밝히고 있다.

◆ 평가

권희백은 25살에 한화투자증권의 전신인 한화증권에 공채로 입사한 이래 줄곧 한화에 몸담아온 정통 ‘한화맨’이자 ‘증권맨’이다.

30년 동안 한화투자증권의 영업, 기획, 자산운용 등에 걸쳐 업무를 전반적으로 수행했다. 2015년에 잠시 한화생명으로 건너가 투자부문장을 지낼 만큼 투자금융(IB)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화그룹 차원에서도 권희백 체제가 한화투자증권의 적자 상황을 잘 추스르고 실적을 개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7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회사를 흑자전환시킨 공로와 내부 출신 대표이사라는 상징성에 힘입어 2021년 3월 재연임에 성공했다.

2000년 이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연임 임기까지 채우고 재연임한 사례는 권희백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없었다.

공채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대표이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권희백을 역할모델로 삼는 직원들이 많다고 한다.

디지털 금융 확대를 위해 젊은층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에 초점을 맞춰 각종 공모전과 프로그램을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

권희백은 디지털 분야에 관한 관심을 투자 성과로도 이끌었다. 한화투자증권 재직 시절 암호화폐 기업인 두나무에 일찍이 투자해 조 단위의 평가이익을 거두기도 했다.

독서를 즐긴다. 한때 SNS에 읽은 책에 대한 감상평을 자주 올렸다. 소설부터 역사서, 실용서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두루 읽는다.

2018년 1월 한화투자증권 본사 4층 직원휴게 공간에 사내도서관 ‘공감(共感)서재’를 열었다. 임직원으로부터 도서를 기부받아 560여 권의 책을 비치했다.

공감서재는 직원들이 책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누구든지 다른 직원들과 공유하고 싶은 책을 공감서재에 기부할 수 있다.

공감서재 설치는 권희백이 강조하는 ‘곱셈경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곱셈경영은 조직 구성원들이 협력을 통해 곱셈 시너지를 내게 하는 경영을 말한다.

언론 노출이 드문 편이다.

음악을 즐겨 듣는다. 과거에는 종종 외국 가수의 내한공연을 관람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서강대학교 동문이다. 권희백은 1963년 출생으로 1960년 태어난 여 사장의 후배다.

사건사고
[Who Is ?]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19년 7월29일 서울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전산장애 민원 폭증에 사과
권희백은 한화투자증권 재임 시절인 2021년 7월28일 스팩 청약 접수 과정에서 전산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것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냈다.

2021년 7월27일 한화플러스 제2호 스팩 청약에 투자자들이 몰리며 은행이체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지연됐다. 이 때문에 청약마감 시간이 오후 4시에서 5시로, 다시 오후 6시로 두 차례 연장됐다.

권희백은 사과문에서 “원활한 스팩 청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고객님의 청약 신청으로 큰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됐다”며 “이번 전산장애를 계기로 IT 관련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이 타 은행 계좌에서 한화투자증권 계좌로 자금을 옮기는 과정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전산장애로 민원이 급증해 최다 민원접수 증권사라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이 2021년 3분기에 접수된 민원은 45건이다. 앞서 2020년 3분기에는 단 4건의 민원만 접수됐다.

금융감독원의 2022년 4월11일 발표를 보면 2021년 연간으로 한화투자증권의 민원 접수건수는 230건으로 2020년(43건)보다 약 5배 늘어났다. 활동계좌 10만좌당 환산 민원 건수는 1900% 증가했다.

△펀드 판매 및 검증 절차 미흡으로 경영유의 조치 받아
권희백의 한화투자증권 재임 시절인 2021년 1월 금융감독원은 한화투자증권에 2건의 경영유의사항 조치를 내렸다.

한화투자증권의 펀드상품 판매 결정 과정과 사모펀드 위험등급 검증 절차가 미흡하다고 바라봤다.

한화투자증권은 내규로 부동산·특별자산·혼합형 사모펀드를 신규로 설정할 때 위험관리부서장의 합의를 받도록 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펀드 유형 분류 등과 관련해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실무에서 부동산펀드 외에는 합의 절차를 생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한화투자증권이 펀드상품 판매 결정을 위한 별도의 심사협의체를 운영하지 않아 리스크·컴플라이언스 등과 관련해 검토가 미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고위험 상품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심사를 위해 펀드 심사 관련 내규를 정비하고 리스크·컴플라이언스가 주축이 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펀드 심사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내규에 금융투자상품의 위험등급 산정 기준을 상품 유형별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사모펀드에는 적용 기준을 명확히 정하지 않았다. 산정된 위험등급의 적정성에 대한 검증 절차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운영상 오류 등에 따라 펀드를 판매할 때 위험도를 실제와 다르게 알릴 수 있는 소지가 있다”며 “사모펀드 위험등급 산정을 위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산정된 등급의 적정성 검증 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기업 관련 기업어음 부도 사태로 법적 분쟁
국내 증권사끼리 사고 판 수백억 원대의 중국 기업 관련 기업어음이 부도로 휴지조각이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화투자증권은 2018년 5월 이베스트투자증권과 함께 특수목적회사(SPC)인 ‘금정제12차’를 통해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역외 자회사인 CERCG오버시즈캐피탈의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을 1650억 원어치 발행했다.

이를 현대차증권(500억 원), KB증권(200억 원), 유안타증권(150억 원), 신영증권(100억 원) 등 국내 증권사들이 매입했다.

그러나 CERCG캐피탈이 채무를 이행 만기일인 2018년 11월8일까지 이행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자산유동화 기업어음도 11월9일 자정 기준으로 최종 부도 처리됐다.

이 자산유동화 기업어음을 놓고 국내 금융회사들 사이에 소송전이 시작됐다.

피해액이 가장 큰 현대차증권은 한화투자증권을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및 원상회복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차증권은 한화투자증권이 주관사의 실사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은 “우리는 단순 중개 역할만 해 법적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주관사’가 아닌 ‘주선자’이기 때문에 법적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권희백은 이 일로 2018년 국정감사에 증권사 대표로는 유일하게 증인으로 불려 갔다. 권희백은 국정감사에서 법무법인에 문의한 결과 법적으로 주관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뿐 아니라 KB증권, BNK투자증권, 하나은행, 부산은행도 한화투자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과정에서 실무자가 금전을 수수한 혐의도 드러나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와 내부통제 미비에 관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경찰은 2019년 6월 이베스트투자증권 실무담당 직원 A씨가 어음 발행 이후 가족 계좌로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으로부터 3억~5억 원가량의 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A씨가 이 돈을 한화투자증권 담당 직원 B씨와 나눈 사실도 밝혀냈다.

서울중앙지검은 2019년 12월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증권사 2곳과 심모씨 등 두 회사 펀드매니저 두 명을 사기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지급보증 승인이 나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무리하게 어음화한 채권을 유통해 피해자들을 기망한 것으로 보고 해당 직원들과 한화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을 기소했다.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직원에 대한 재판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한화투자증권 직원 심모씨는 징역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22년 2월14일 열린 1심에서 각각 무죄를 선고받았다. 2023년 8월 현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맨 왼쪽)이 2022년 12월8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국내 주요 금융기업 및 금융감독원, 주한영국대사관, 이화여자대학교와 '선진화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권 대표이사,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연합뉴스>
1988년 한화증권에 입사했다.

1997년 한화증권 위험관리팀장을 맡았다.

2006년 한화증권 변화추진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한화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을 지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한화증권 트레이딩사업부장으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한화증권 기획관리본부장 상무로 일했다.

2015년 한화생명보험 투자부문장 전무가 됐다.

2017년 3월 한화투자증권 경영관리총괄을 맡았다.

2017년 7월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2019년 3월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2020년 한국예탁결제원 비상임이사를 맡았다.

2021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연임했다.

2023년 3월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82년 장충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미국 위스콘신대 메디슨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배우자와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 상훈

2022년 6월 위스콘신 한국총동문회에서 자랑스런 동문상을 받았다.

◆ 기타

한화자산운용은 상장사가 아니다. 개별 임원의 연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권희백은 전 직장인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2022년 모두 7억8500만 원의 보수를 받했다. 급여 6억9400만 원, 상여 8300만 원 및 기타근로소득 800만 원이다.

2021년에 받은 6억6700만 원보다 17.7% 증가한 수준이다.

권희백은 2023년 3월 말 기준으로 한화투자증권 주식 19만7620주(0.09%)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 7월24일 종가(2515원) 기준으로 4억9700만 원 규모다.

권희백이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주식 가운데에는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은 기업이 경영자의 장기성과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 주식으로 지급되는 주식이다. 지급시점 주가에 따라 최종 지급액이 결정된다.

한화그룹은 임원진의 장기성과를 이끌기 위해 성과급을 10년 뒤 주식으로 주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이 발행한 주식은 모회사 한화생명보험주식회사가 100% 보유해 권희백의 지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1984년 5월부터 1986년 8월까지 한미연합사령부에서 근무하고 병장으로 제대했다.

어록
[Who Is ?]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019년 11월27일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투게더 플러스 디지털 멘토링’ 행사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회사에서 대체투자 펀드를 운용하려 한다. 부동산, 인프라 같은 유가증권 외 다양한 분야에서도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체투자 쪽 강점이 있는 우리의 노하우를 최대한 살릴 것이다.” (2023/05/04, 미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 골프장에서 열린 LPGA 국가대항전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 (2021/11/08, 환경부가 추진한 친환경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하며)

“원활한 스팩 청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고객님의 청약 신청으로 큰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됐다. 이번 전산장애를 계기로 IT 관련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2021/07/28, 한화플러스 제2호 스팩 청약 접수 과정에서 전산시스템 장애가 발생하자 권희백이 직접 낸 사과문)

“지윈드스카이와의 협약을 통해 한화투자증권이 ESG 경영에 한발짝 다가서는 동시에 부산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길 바란다.“ (2021/04/26, 지윈드스카이와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관련 투자협약을 맺으며)

“2021년을 한계를 넘어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인식하고 미래를 대비한 성장동력 확보 전략 이행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다. 어떠한 환경변화에도 생존·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21/03/24, 정기 주주총회에서)

“동남아 금융 및 디지털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한화투자증권의 동남아 진출 허브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다.” (2020/12/01, 싱가포르 법인을 출범시키며)

“한화투자증권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과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있다. 2019년 베트남 증권사를 인수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동남아 금융시장 진출 기반을 만들었다. 투자금융(IB) 부문 사업의 해외 비중을 두 배 이상 늘려 글로벌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베트남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 (2020/03/24, 한화투자증권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화투자증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인트리증권이 베트남 금융시장 발전에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술력과 자본을 아낌없이 지원해 파인트리증권이 베트남을 대표하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성장시키겠다.” (2019/12/04, 베트남 파인트리증권 출범식에서)

“투게더플러스는 회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회공헌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을 통해 탄생한 한화투자증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디지털 멘토링’은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준비한 만큼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9/11/27, ‘투게더 플러스 디지털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한화투자증권은 신사업 추진, 영업부문 우수인력 확충 등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일과 가정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앞으로도 모든 근로자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춰 더욱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2019/07/29,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선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캡브리지그룹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 (2019/09/04, 싱가포르 캡브리지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4월 하노이에 있는 온라인 증권사 지분 90%가량을 인수해 베트남 증권시장에 진출했다. 베트남 자회사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브로커리지 라이선스(면허)만 보유하고 있지만 트레이딩, 투자금융(IB) 라이선스도 추가 취득할 계획을 세웠다. 라이선스 취득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 (2020/06/20, ‘베트남 경제부총리–금융투자업계 간담회’에서)

“사람의 발전 가능성, 잠재력을 중점적으로 본다. 스펙 쌓기에만 몰두하지 말고 대학생 때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게 좋다.” (2019/06/04, ‘스텝스 모의투자 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한 대학생의 질문에)

“한화투자증권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HFT증권을 베트남 업계 최상위권 온라인 디지털 전문 증권사로 성장시켜 동남아 시장에서 한화 금융네트워크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 (2019/04/29, 베트남 HTF증권 인수 사실을 밝히며)

“2018년은 미중 무역분쟁과 북핵 이슈 등 대내외 변수로 금융시장이 급변했으나 영업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흑자를 이어갔다. 시장변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상시 위기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사업부문벌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금융사업 부문이 흑자를 달성해 안정적 손익구조를 만들었다.”

“추가된 자본과 개선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수익 창출력을 높이고 대외 신뢰도 제고를 통해 사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 아울러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2019/03/26, 한화투자증권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업계 관행상으로 주관회사라 불릴 수 있지만 법적으로는 주관회사가 해당되는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하기 위해 외부 법무법인의 법률자문을 구했는데 아니라는 답변을 얻었다.” (2018/10/12,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관련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부도 사태와 관련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2021년 도입되는 보험업계의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하기 위해 2017년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채권 투자를 8조 원가량 늘릴 계획이다. 국내 채권은 중장기적으로 보유 비중뿐 아니라 절대 규모도 줄일 방침이다.” (2017/02/08, 한국경제신문 인터뷰에서)

“저금리·저성장이라는 뉴노멀 금융환경 하에서 안전자산 위주의 자산운용으로는 수익성 개선에 한계가 존재한다. 해외투자 확대와 신규 수익원 확보 등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2016/08/02, 연합인포맥스 인터뷰에서)

“지금 중국 시장이 부진한 것은 펀더멘털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성장률은 앞으로 더 둔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정부의 구조개혁 과정에서 어느 분야가 상대적으로 성장을 많이 할지 골라낼 필요가 있다. 내수·소비재·유통·인터넷 업종이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좋아 보인다.” (2016/01/22,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중국 투자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남들보다 늦었지만 무리하게 경쟁하기보다는 창조적인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나가겠다. 투자자들의 욕구에 맞는 상품으로 승부하겠다.” (2008/02/14,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장외파생상품 시장 진출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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