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통합쇼핑몰 롯데온이 약 4천만 개의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쇼핑은 롯데온(ON)이 출시 1주년을 맞아 26일부터 5월2일까지 ‘온세상 새로고침’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 롯데온 1주년 기념 '온세상 새로고침' 행사. |
롯데온은 상품과 혜택, 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이겠다는 의미로 행사 이름을 온세상 새로고침으로 정했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2만여 개 판매자가 참여하며 약 4천만 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기간 매일 오후 7시 선착순 5천 명에게 10% 추가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첫날에는 오전 10시와 정오, 오후 3시와 6시에 에어팟 등 인기상품 14종을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주식을 살 때 사용할 수 있는 ‘KB 국내 주식 금액권’을 10% 할인하고 BMW 5시리즈 차량 상담권도 선보인다. 롯데온에서 상담 신청 뒤 BMW 차량을 5월 안에 구매하면 코오롱 리조트 1년 스페셜 멤버십,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한다.
롯데온은 고객의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우선 고객들이 상품 도착시기에 대한 질문과 불만이 많은 점을 고려해 ‘배송 도착 예정일 안내서비스’를 도입했다. 최근 6개월 동안의 실제 배송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도착 예정일을 정확한 확률로 안내한다.
상품 검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상세 필터기능’도 강화했다.
상세 필터 기능은 고객들이 해당 상품군을 구매할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들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핸드백을 검색하면 판매처와 가격대는 물론 주요 소재, 패턴, 프린트, 추가 장식 등 본인이 선택한 기준에 맞는 상품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롯데온과 롯데백화점 상품의 ‘선물하기’ 기능도 확대했다.
롯데온 애플리케이션과 본인 휴대전화의 주소록이 자동 연동돼 선물을 받는 사람을 바로 검색할 수 있다. 또 선물하기 안내문자를 받은 사람이 직접 주소를 입력하도록 해 휴대전화 번호만 알아도 선물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