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사무직노조 설립 절차 밟아, 신고서 26일 제출할 듯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4-25 15:15: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그룹의 사무직 직원들이 노동조합 설립 절차를 밟는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사무직 직원들로 구성된 '현대자동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은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사무직노조 설립 절차 밟아, 신고서 26일 제출할 듯
▲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일단 그룹 차원의 노조로 설립한 뒤 규모가 커지면 지부를 설립해 회사별 노조 등으로 조직 형태를 변경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서 제출 후 3일 안에 노조 설립필증이 교부되면 현대차그룹 사무직 노조는 정식으로 노조법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사무직 노조 구성을 위해 개설된 네이버 밴드에는 4500여 명이 모여 있다. 사무직 노조 가입 의사를 밝힌 직원은 5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을 냈다.

하지만 생산직 노조가 주축이 된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노사가 전년보다 후퇴한 수준의 기본급과 성과급에 합의해 사무직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