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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재 판매호조로 1분기 매출 신기록 세워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4-23 18: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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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1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870억 원, 영업이익 1269억 원을 거뒀다고 23일 발표했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28.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9% 감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재 판매호조로 1분기 매출 신기록 세워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순이익은 928억 원을 내면서 1년 전보다 40.3%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동차와 냉연 강판 등 철강 판매 증가와 옥수수 및 대두 가격이 상승하면서 1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다시 썼다”며 “영업이익은 미얀마 가스전 개발2기의 투자일정 조종으로 투자비 회수가 약 2분기 연기되면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1분기에 철강사업에서 매출 4조1218억 원, 영업이익 535억 원을 거뒀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58.84%, 영업이익은 94.54%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에서 생산된 철강재들의 수출이 증가하고 포스코 해외생산기지에서 만든 냉연강판이나 철강원료 판매도 늘었다”며 “국내에서도 철강 판매가 늘어나면서 철강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말했다.

에너지사업에서는 1분기에 매출 2624억 원, 영업이익 221억 원을 거뒀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29.95%, 영업이익은 76.39% 줄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전 판매량은 1년 전보다 큰 변화가 없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미얀마 가스전 개발 2단계 프로젝트 일정이 조정되면서 투자비 회수가 늦춰져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다만 미얀마 쿠테타 등 정세가 불안함에도 생산 및 개발 2~3단계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식량 및 소재사업에서는 1분기에 매출 1조9422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냈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1.89% 늘었고 영업이익은 47.15% 줄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 공급과잉 등에 따른 경쟁이 심화된 반면 운임 등의 비용이 늘어나면서 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차부품사업과 관련해서는 1분기에 모두 22만 대 분량의 구동모터코어부품을 판매했다.

올해 판매목표가 114만5천 대 규모인데 1분기에 19.21%를 팔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어 이외에도 베터리 모듈케이스와 산업용 모터, 모터 마그넷, 기타 친환경차부품사업 등에도 진출할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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