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가 이중언어학회와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중언어학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이한다.
경희사이버대는 24일 이중언어학회와 공동으로 ‘온택트시대, 이중언어 교육의 해법을 찾다’는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제21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 이중언어학회 제21차 국제학술대회 안내문. <경희사이버대학> |
온택트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13개국이 31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이중언어학회장인 김지형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의 개최사에 이어 1부에서는 김상균 강원대 교수가 ‘메타버스와 정신건강'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제2부에서 오정선미 드렉셀(Drexel)대 교수가 ‘코로나19시대의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김 교수는 “연구성과를 더 높이기 위해 국내외 학자들의 다양한 연구방법론과 주제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온택트를 통해 진행하는 실효성 있는 교습·학습방안을 모색하고 심화한 적용방법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중언어학회는 정부의 해외개방정책이 발표된 1981년 이중언어교육과 국어교육의 보강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이중언어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1차 국제학술대회에 관한 문의사항은 이중언어학회 홈페이지(https://www.korbiling.com/)나 이메일(korbiling@korbiling.org)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