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모건스탠리 테슬라 목표주가 높여, "중국에서 소비자 반응 긍정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4-23 12:2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가 중국 전기차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 전기차 판매를 크게 늘릴 수 있다고 증권사 모건스탠리가 전망했다.

증권분석지 시킹알파는 23일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테슬라의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80만9천 대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 테슬라 목표주가 높여, "중국에서 소비자 반응 긍정적"
▲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슬라 본사.

모건스탠리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기존 880달러에서 900달러로 높였다.

22일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719.69달러로 장을 마쳤는데 약 25%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내다본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실적 증가세는 갈수록 더 힘을 받을 수 있다"며 "중국시장과 관련한 전망이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테슬라는 1분기에 중국 전기차시장에서 '모델Y' 등 주력차종 인기에 힘입어 전기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전기차시장이 꾸준히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테슬라는 전기차 생산을 확대해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다만 투자전문지 인베즈는 테슬라 주가가 이른 시일에 700달러대 밑으로 떨어진다면 매도세가 힘을 받아 주가가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인베즈는 "모건스탠리가 테슬라 주가 상승에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지만 현재 기업가치는 이미 경쟁기업 대비 고평가된 상태"라며 "지금은 테슬라에 투자하기 적절한 시기가 아닐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