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DL건설 신용평가 A- 등급으로 상향, "고수익사업 발굴 적극 추진"

정용석 기자 yongs@businesspost.co.kr 2021-04-23 11:2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L건설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를 취득하며 5개월 만에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DL건설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에 ‘안정적’ 등급 전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DL건설 신용평가 A- 등급으로 상향, "고수익사업 발굴 적극 추진"
▲ DL건설 로고.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11월 DL건설의 신용등급을 ‘BBB+’, 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평가한데 이어 5개월 만에 신용등급을 한단계 높였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DL건설은 수주 경쟁력 개선과 합병을 통한 사업기반 확대, 주택사업 기성에 따른 우수한 수익성 지속 등을 기반으로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견조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재무 건전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DL건설은 지난해 신규수주 3조2680억원을 쌓아 2019년과 비교해 202% 증가했다. 수주잔고는 5조4493억 원을 달성해 2019년과 비교해 121% 증가했다.

특히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1조 원을 달성해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중대형 사업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다. 

DL건설의 부채비율은 동종업계 평균보다 낮은 86.9%로 재무구조도 안정적으로 평가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기존 사업과 연계한 신사업 발굴, 새로운 고수익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며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해 지속적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